꽃과 나비가 있는 독일 최남단에 있는 콘스탄츠의 마이나우 (Insel Mainau) 섬을 찿았다.
마이나우섬(Imsel Mainau)은 독일,스위스, 오스트리아에 둘러싸인 Constance 호수에 있으며
봄부터 늦은 가을까지 꽃의 향연이 펼처지는 곳 바로 꽃의 천국이다. 그래서 사람들은 "꽃섬"이라 부른다.
Butterfly House (나비의 집)에서 이렇게 크고 귀여운 오리들 난생 처음 보았다.
다알리아는 250종류나 되고 2만 구근이 꽃을 피운다.
호수에 세워 놓은 조형물마이나우 섬에는 나비를 위한 공간이 따로 마련되어 있다."나비의 집"(Butterfly House)에 들어서면 각종 나비들이 다양한 색채를 자랑하며 날개짓을 한다.
나비들을 보니 생각나는 영화가 있다.William Wyler 감독의 "The Collector"는 정신병자적인 수집광 이야기로결국은 젊은 여인을 나비처럼 수집하는 광적인 이야기 이다.
화사하게 핀 난이 우리에게 행복을 주었다.나비의 집에 인공 연못과 작은 폭포도 있다.
섬 중앙에는 바로크 형식의 성이있으며 그 옆 건물은 성 마리엔 성당이다.1853년 이 섬을 구입한 Baden의 Grand Duke Frederick1은 여름별장을 지어 놓고 외국 여행 할 때마다 희귀식물을 이 섬으로 가져왔으며, 1932년부터 섬의 주인이 된 레나르 베르나도테(Lennart Bernadotte-Stiftung, 2004년 사망)의 가족이 살고 있다 한다.Petrified wood
장미정원, 섬에는 3만그루의 장미가 있으며 무려 500 종류나 된다.
콘스탄츠가 제 2차 세계 대전 당시에 폭격을 피할 수 있었던 것은정치적으로 중립국인 스위스와 국경을 접하고 있었기 때문이라고...
아래 사진들은 인터넷에서 발췌한 것이다.
3월에서 5월에는 각종 꽃들이 섬 전체를 꽃동산으로 만든다고 한다.특히 형형색색의 튤립은 장관이리라. 기회가 되면 그 때 그 자리에 서고 싶다.
사진 / 홍경삼
출처;메일로 받은자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