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온세상유람

다가오는 '계사년'

 

한국의 아름다운 길 100선'에 뽑히기도 한 경남 합천의 `오도재'길이 2013년 계사년(癸巳年)을 상징하듯 힘찬 커브를 그리고 있다. 고갯길의 속성은 소통이다. /연합뉴스

사통팔달의 오도재는 옛날 내륙지역 사람들과 남쪽 해안지역 사람들이 물물교환을 한 지리산 장터목으로 향하는 길이었다. 2013년은 큰 소통의 한해가 되길 기원해 본다. /연합뉴스

27일 부산 해운대해수욕장에 설치된 계사년 조형물(2013 행복뱀) 뒤로 해가 솟아오르고 있다. 가로 6.34m 세로 2.37m 높이 3m 규모의 이 조형물은 뱀의 해를 맞아 4마리의 뱀이 '2013'이란 숫자를 표현하는 모습으로 구성됐다. /연합뉴스

온 나라를 선거열기로 달궜던 올 한해가 저물고 있다. 이런 열기는 팍팍한 현실을 개선하고 싶은 희망의 반영이 아닐까 싶다. /연합뉴스

 긴 논란끝에 막을 올린 행정복합도시 세종시의 밝아오는 아침을 보며 계사년의 희망을 기대해 본다. /연합뉴스

2013년 새해에 대한민국은 새 대통령을 맞이한다. 계사년(癸巳年)에 취임 첫 해를 맞는 대통령은 뱀이 가진 치유, 지혜의 능력을 발휘하길 바란다. 지난 25일 간밤에 내린 흰눈에 쌓인 청와대가 아침 햇살을 맞으며 새 주인을 기대하고 있다. /연합뉴스

국론 분열과 계층간 갈등, 경제위기의 오랜 허물을 벗고 대한민국 국민 모두가 행복할 수 있는 나라가 될 수 있도록 새 정부의 기초를 탄탄히 다지길 희망한다. 지난 25일 간밤에 내린 흰눈에 쌓인 청와대가 아침 햇살을 맞으며 새 주인을 기대하고 있다. /연합뉴스

 

출처;조선일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