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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수강산 답사

함벽루와 연호사/합천

 

합천8경 중 제5경인 함벽루는 연호사 발아래 점잖게 앉아 있다.

 황강변에 바짝 다가 선 정자는 처마의 물이 황강에 바로 떨어지는 구조가 유명하다.

 예부터 시인 묵객들이 이곳을 찾아 풍류를 즐기고 편액을 남겼다

합천이 고향인 남명 조식을 비롯해 퇴계 이황, 우암 송시열 등이 현판에 글을 보탰고

 뒤쪽 암벽에 각인된 ‘함벽루’라는 글자는 우암 송시열의 것이다.

 남명 조식은 ‘함벽루’라는 시 한 수도 남겼다.

‘남곽자(南郭子)처럼 무아지경에 이르진 못해도/강물은 아득하여 알 수 없구나

뜬구름의 일을 배우고자 하나/오히려 높다란 바람이 흩어 버리네'

 

 

 

 

 

가뭄으로 황강이 바닥을 들어냈다.

 

 

 

 

 

연호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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