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모스
청초한 코스모스는
오직 하나인 나의 아가씨
달빛이 싸늘히 추운 밤이면
옛 소녀가 못 견디게 그리워
코스모스 핀 정원으로 찾아간다.
코스모스는
귀뚜리 울음에도 수줍어지고
코스모스 앞에 선 나는
어렸을 적처럼 부끄러워지나니
내 마음은 코스모스의 마음이요
코스모스의 마음은 내 마음이다
시 윤동주
구절초와 푸른 가을하늘
경주남산에서본 가을들녁
꽃무릇과 첨성대
나무그림자가 있는 내물왕릉
부용화가 홀로 피어있네
'자연의 신비' 카테고리의 다른 글
민족의 기상 소나무/솔 (0) | 2014.10.21 |
---|---|
화려한 새/아름다운 새들2부 (0) | 2014.10.15 |
투명동물들 (0) | 2014.09.18 |
세계의 특이한 나무 (0) | 2014.09.03 |
귀여운 동물들/재미있는 동물모음 (0) | 2014.08.21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