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시 남구 구룡포에 위치한 근대역사문화거리에서는 일제강점기 당시 일본인들의 생활상을 엿볼 수 있다.
포항시는 지난 2011년부터 근대문화 보전 및 관광자원화를 위해 일본가옥 30동을 복원하고
근대역사문화거리 및 지역 특산물의 홍보연계를 위한 문화광장, 근대역사문화관, 홍보관 등을 조성했다.
이 거리에는 28동의 일본식 건물이 늘어서 있으며, 거리로 들어오는 입구에는 다양한 깃발을 달아두었고
관광객을 위해 유명한 드라마였던 '여명의 눈동자'의 한 장면을 재현한 포토존이 있다.
포항시 자매도시인 교토부 지사와 교토부 경제사절단과 일본 관광객이 수차례 다녀가기도 한
이곳은 1900년대 일본인 가가와현 어업단 소전조 80여척이 고기떼를 따라 구룡포에 오기 시작하면서 일본인들이 대거 이주해 왔다고 한다.
구룡포 문화역사관
근대역사관'은 1920년대 살림집으로 지은 일본식 2층 건물로서 당시 일본식 건물의 특징을 잘 보여준다.
1층과 2층으로 나눠진 각각의 전시실에는 구룡포 전설, 일본인들의 구룡포 정착과 생활상,
구룡포의 과거와 현재, 패전 후 일본인들의 귀환 모습 등을 전시하고 있다.
2014년 1월18일 친구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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