뮌헨 10월 맥주축제는 독일 바이에른 주 뮌헨에서 9월 말부터 10월 초까지 2주 동안 열리는 축제이다. 옥토버페스트(독일어: Oktoberfest →Oktober(10월) + Fest(축제))라고 부르기도 한다.
1810년부터 뮌헨 서부의 테레지엔비제에서 열리며, 매년 6백만 명이 찾는 세계 최대 규모의 민속축제이다. 이 축제를 위해 뮌헨의 양조사들은 특별히 알코올 도수가 높은 맥주를 만들어 내놓는다. 관광객 500만 명 이상이 방문하며, 소시지 20만 개 이상, 맥주 500만 리터 이상 소비되는 거대한 축제다.
1950년 뮌헨시 시장 토마스 빔머가 처음으로 맥주통 꼭지를 따는 행사로 축제를 시작했다. 이것은 현재는 옥토버페스트의 빠질 수 없는 전통이 되었다. 이후 옥토버페스트는 다시 세계 최대의 민속축제로 발전해갔다.
1980년 9월 26일에는 옥토버페스트 최악의 사건이 터진다. 축제가 열리는 축제장 대문에서 폭탄이 터져 13명이 죽고 200여명이 부상을 입었다. 그중 68명은 중상이었다.
현재의 옥토버페스트
옥토버페스트에는 매년 600만명이 찾고 있으며, 방문자의 수는 매년 늘고 있다. 이들 중에 독일인이 아닌 외국인의 수는 15%정도에 이르며, 이탈리아, 미국, 일본, 호주인들이 그 중에 다수를 차지한다.
그러나 방문한 사람들의 과음이 점점 문제가 되고 있다. 축제장이 술주정꾼의 난장판으로 만들지 않기 위해서 2005년에는 "조용한 옥토버페스트"(Ruhigen Wiesn)라는 컨셉트의 조직이 결성되기도 했다. 또한 각 텐트 운영자들은 18시 이후에 전통 관악음악만 연주하도록, 음악의 크기도 85데시벨 이하가 되도록 강제하고 있다. 밤이 되어야 대중음악도 연주할 수 있다. 이는 옥토버페스트가 가족과 노인들도 거부감없이 방문할 수 있고, 전통적인 분위기도 유지하기 위한 것이다.
출처;다음포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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