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도수정초는 그 모습부터 신비로운 식물이다. 사람들은 ‘숲속의 요정’이니 ‘오월의 신부’니 하는 찬사도 보내고, 외계인, 손전등, 말대가리처럼 그럴싸한 별명을 붙이기도 한다. 그것은 이 식물의 신비로운 모습에 반해서 자신들도 모르게 동화의 나라로 빠져 들어간 무의식적 표현이다. 이 풀은 습도가 높은 숲의 낙엽이 썩은 데서 나오는 유기물을 섭취하며 살아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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