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도들이 길게는 1미터에 이르는 가느다란 쇠꼬챙이를 혀, 뺨 등에 찔러 관통시키거나 날카로운 갈고리로 등과 가슴의 피부에 피어싱하고 있다. 힌두교도들은 이것이 바로 신의 가호라고 믿는다. /AP뉴시스
16일(현지시간) 말레이시아 수도 쿠알라룸푸르에서 선과 악의 투쟁을 상징하는 힌두축제인 '타이푸삼'이 열린 가운데 신도들이 신상과 꽃으로 장식된 마차와 함께 가두행진을 벌이고 있다.
'타이푸삼' 축제는 신성한 한 달을 의미하는 '타이'와 보름달이 뜨는 때를 의미하는 '푸삼'의 합성어로, 힌두의 신 무르간(Murugan)을 숭배하는 의식이 주를 이룬다.
군중들은 사람의 머리를 의미하는 코코넛 열매를 깨뜨리는데, 이는 내재된 참자아를 발견한다는 의미를 담고 있다.
신도들이 길게는 1미터에 이르는 가느다란 쇠꼬챙이를 혀, 뺨 등에 찔러 관통시키거나 날카로운 갈고리로 등과 가슴의 피부에 피어싱하고 있다. 힌두교도들은 이것이 바로 신의 가호라고 믿는다. /AP뉴시스
'타이푸삼' 축제는 신성한 한 달을 의미하는 '타이'와 보름달이 뜨는 때를 의미하는 '푸삼'의 합성어로, 힌두의 신 무르간(Murugan)을 숭배하는 의식이 주를 이룬다.
타이푸삼 축제가 벌어지고 있는 싱가포르에서 17일(현지시간) 힌두교 신도들이 우유 단지를 머리에 얹고 서 있다. 타이푸삼은 타밀력으로 타이 달에 해당하는 때에 힌두의 신 무르간을 경배하며 벌이는 축제이다. /AP뉴시스
해맑은 미소를 가진 소녀도 물루간의 동상에 우유를 바차기 위해 계단을 오른다
출처;조선일보 포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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