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귀중한 자료방

티벳의 장례식 천장(天葬) 혹은 조장(鳥葬)

중국내 티벳, 칭하이, 내몽고성과 몽골에 번성하는 불교는 영혼의 윤회를 강조하는 Vajrayana Buddhism(라마 불교)로 사람의 육체를 중요시 하지 않고 공수레공수거 (空手來 空手去)를 강조하여 죽은후에도, 자신의 모든것을 주고 간다는 의미로 sky burial즉 천장(天葬) 혹은 조장(鳥葬)을 치른다 

천장 의식은 망자의 시신을 팔다리를 묶은채 자루에 담아 장례지에 도착하면 팔다리를 풀은후 극락세계로 가시도록 천장장례의식 염불과 주문을 하고 ,시신의 배를 칼로 가르고 내장을 도려낸 다음, 독수리들이 먹기 좋도록 망자의 사체에 칼집을 낸후 독수리들에게 길을 터주는대 의례를 진행 하는동안 보통 독수리들이 조용히 기다린다고 합니다.

 

티벳에서 가장 유명한 천장대(天葬臺)가 있는 곳이다.

 

 

독수리들이 처리후 뼈를 추려내어  자르고 다시 망치로 잘게 부수며 가루로 만들어 '짬파(보리의 가루)'와 버무려서 티베트 라마의 주도하에 재차 독수리들에게 던져주어 완전히 처리하는 것으로 식을 마무리 합니다

 

예전엔 사람이 이고지고 산을 올랐을터인데.. 지금은 정상을 향해 길도 뚫려있고 시체는 경운기로 운반한다. 하늘로 향하는 길이 너무 무겁다.

 

 

천장의 유래는 두가지 학설이 있는대...

1,기원전 7년 티베트의 역사적 변환기에 군림하던 '하루 스가타 산시로 왕'이 승하한 뒤, 하늘로부터 무지개와 유사한 밧줄이 내려오면서 시신이 하늘로 승천했다는 것으로 미루어 필시 이 당시부터 자신들의 조상은 하늘에 있으며, 잠시 이승에 내려왔다 다시 하늘로 돌아가야만 한다는 인식이 정착되고, 이를 염원하는 장례의식으로 독수리 등 새떼를 통해 시신을 처리하는 '천장'이 시작되었다는 학설.

 

2,둔황시대에 티베트의 승려들은 자신의 마지막 가는 길에 자신의 육신을 땅에 매장하여 쓸모없이 먼지로 없어지게 하지말고, 살아있는 생명들에게 최후로 보시하는 것이야말로 진정한 붓타의 가르침으로 여기고, 호랑이 등 범, 늑대의 먹이로 시신을 내주라고 했다는 기록이 티벳고전 '토 듀오'등의 고서에 기록이 남아 있는 것을 근거로 하는 학설

 

 

 

혹시 티벳을 여행하시는 분들이 일부러 천장을 볼려고 하면 ,티베ㅡ인들은 실오라기 하나 걸치지 않은 죽은 이의 성스러운 영혼의 나체를 가족이나 라마가 아닌 다른 사람들이 보는 것은 매우 커다란 치욕으로 받아들이며, 이는 하늘의 조상들이 계시는 나라로 가는 여정에서 망자에게 애로를 겪게한다는 속설도 굳게 믿고 있는 관계로 외부의 다른 시선이 장례의 식에 끼어드는 것을 극도로 꺼려하여 이는 철저히 법적으로 금지 되어있으나 ,간혹 유족의 양해 및 장례 집행관인 라마승의 허가를 받으면, 간혹 참관이 허용되기도 하여 몇몇 사진이 유출되기도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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