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풍선개구리
타피오카 개구리 속 최대종으로 이름과 같이 눈동자가 둥글다.건기가 되어 물이 적어지면 진흙으로 누에를 만들어 휴면한다. 식성은 동물식으로 곤충류나 갑각류,어류,양생류 등을 먹는다. 별로 움직이지 않고 먹이를 기다리는 습관이있다.
▲ 물까치라켓벌새, Marvellous spatulettail-
세계에서 꼬리깃털이 딱 4개인 종은 이것뿐.
이 독특한 꼬리깃털 끝은 무지개빛으로 화려한 부채같다.
짝짓기가 끝나면 버리는 과시용 깃털을 가진새도 있건만
이 벌새는 평생을 달고 살아간다.
▲ 채찍용물고기, Whip dragonfish-
최대 몸길이는 20센티, 그러나 긴 수염은 1.5미터에 달해 이런 이름을 얻었다.
먹이잡이에 사용하는 듯한 긴 채찍, 그러나 먹이가 달아나기전에 먹을 수 있을
까? 발광기관도 독특, 많은 수수께끼를 갖고 있는 생물중 하나다.
▲ 빨강부치, Starry batfish-
보통 물고기처럼 헤엄도 칠 수 있지만 다리처럼 생긴 4개의
아가미로 걸어다니는 딱딱한 물고기다
▲ 나무수염아귀, Illuminated netdevil-
그물로 물고기를 잡는 두꺼비'라는 뜻의 학명을 가졌다.
빛이 전혀 들지 않는 심해에 살면서 발광기관이 유독 발달한
아귀 몇종을 책속에서 만날 수 있다.
아래에 붙어 있는 것은 수컷인데 평생을 암컷에게 붙어 살아간다.
▲ 쥐덫고기
그들의 외양은 분명 번식과 관련이 있다. 성적 매력이야말로 진화가 요구하는
가장 중요한 덕목이 아닌가. 우리 눈엔 기괴하기만 한 아귀조차도 다른 아귀들
에게는 아주 매력적으로 보일 터이다. 그렇지 않았다면 아귀는 멸종했을
테니까! 암컷에 비해 아주 작은 아귀 수컷은 암컷을 만나면 꽉 물고 결코
놓지 않는다. 아예 몸속으로 파고든다.
오로지 암컷의 피를 통해 양분을 공급받는 수컷은 암컷이 요구할 때 정자를
뿜어내는 암컷의 고환’이나 다름없는 존재다. 벌거숭이두더지는 무리 중에서
오직 한 쌍만 짝짓기를 한다. 그들은 왕족처럼 받들어지며
양껏 먹이를 제공받는다.
그 보답으로 그들은 봉사하는 자들에게 오줌을 음료로
하사(?)하는데 그 오줌에는 성욕을 억제하는 물질이 들어 있다고
세상에 정말 이런 동물들이? 오! 놀라워라!
▲ 긴꼬리천산갑
이 놀라운 동물들은 수심 11.2km의 마리아나 해구 바닥에서부터
해발 약 6400m의 히말라야 정상까지 극한의 환경에서도
가장 장엄한 방식으로 대를 이으며 생존해 왔다.
▲ 흰우아카리
몸길이의 두 배가 넘는 기다란 눈썹을 갖고 있는 기드림풍조, 눈보라가
휘몰아치는 히말라야 고원을 어슬렁거리는 ‘설인(雪人)’ 황금납작코원숭이,
어둠의 심해를 누비는 은색 상어 ‘거대한 입’, 조용하고 점잖지만 얼굴이
새빨개 ‘술 취한 영국인’이라 불리는 흰우아카리….
▲ 올름
5000만 년 전 유럽과 북아메리카의 땅덩어리가 떨어져 나왔을 때 유일하게
유럽에 살아남은 도롱뇽 올름. 1977년 올름이 처음 발견되었을 때 그 생김새가
너무도 특이해서 생물학자들조차 공룡의 새끼가 틀림없다고 생각했다.
그 올름 한 마리가 작은 유리병에 담겨 냉장고에 12년 동안이나 방치되었다.
나중에 꺼내보니 놀랍게도 그 올름은 여전히 살아 있었다.
해부를 해본 결과 소화계가 완전히 사라지고 없었다고.
knyung@buhmwoo.com 님에 의해서 2010-04-30 13:08:14 일에 추천되어 발송된 메일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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