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온세상유람

스와질랜드 축제

 

아프리카 남동부에 위치해 있는 스와질랜드

수도 음바바네 루드지드지니 왕궁 앞에서

여성들이 리드 댄스(갈대 춤· Reed Dance)를 추고 있다.

리드 댄스 축제는 소녀들이 처녀성을 지키도록 계도하고

국왕의 어머니인 왕모에게 갈대를 꺾어 바침으로써

존경심을 표시하는 스와질란드의 전통 행사다.

그러나 당초 취지와는 달리 국왕이 매년 축제에서

 

 

 

새로운 아내를 얻게 되면서 왕비 간택 축제로 변했다.

비밀리에 지목된 여성은 에이즈 등의 건강검사를

통과하게 되면 왕비로 간택 된다

스와질란드는 입헌군주제 국가로

1986년 즉위한 음스와티 3세가 지배하고 있다.

그는 11명의 부인과 3명의 공식 약혼녀,

27명의 자녀를 두고 있다.

음스와티 3세는 100만 명 이상의 국민이

하루 1달러 이하의 생활비로빈곤한 생활을 이어가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국가 재산으로 최고급 벤츠 승용차를 여러 대 구입하고 부인을 위한 호화 궁전을 짓는 등의

사치스러운 생활로 전 세계의 비난을 받고 있다.

그러나 많은 비난에도 불구하고 스와질란드 여성들은 신분 상승을 꿈꾸며

왕의 눈에 들기 위해 어린 나이부터 축제에 참가한다

출처;중앙일보